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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소담소담

[중국천진(天津)카페] 만카페 'Maan coffee'

by 카페온어쓰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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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카페 : 만카페

안녕하세요!
지구의 모든 카페,
💗카페온어쓰💗 입니다!

새벽 1시가 넘었는데도 잠이 오지않아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있네요 ㅠ_ㅠ ..

오늘도 마찬가지로 중국에 있는 카페를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저는 중국에서도 천진(天津)이라는 도시에서
유학생활을 몇 달동안 했었어요~
사실 짧게 교환학생으로 다녀왔고
수업자체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중국의 생활과 주변을 더 즐기려고했어요 :)

그래서 수업이 공강이 날때마다,
그대로 직진했던 너무 예쁜 카페가 있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이기도 하구요

바로, 카페가는 길자체가 예술인
'만카페 (Maan coffee)' 라는 카페에요!

앞서 포스팅했던 주가각 스타벅스처럼
카페보단 주변의 사진이 더 많을 수 있어요
그만큼 너무 아름다운곳이에요 ㅠㅠ
아름다운걸 넘어 너무 평화로운 곳이였어요!

위치는 민원광장(民园广场) 안에 있어요
광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서 해드릴께요!

그럼, 만카페를 즐기러가볼까요?


첫번째방문

이 거리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ㅎ
유난히 만카페 가는 날들은 날씨가 좋았어요



그래서 걸어가는 자체가 힐링이였구요..ㅠㅠ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무랑 푸른 하늘이랑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거리를 걷고있을떄면

그냥 그 순간이 너무 꿈같더라구요!

지금 사진보고 회상하면 더 꿈같은 곳이에요

7~10분정도 걸어가면 이런 민원광장 나와요
민원광장을 좋아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현지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었어요!

퇴근하고 또는 한가로운 주말에
가족들과 나와서 여유롭게 보내는 모습,
아침일찍 광장을 돌며 운동하는 모습
온전히 그냥 삶 그 자체였어요

언어를 배우고 싶어서 중국유학을
선택한 것도 당연히 있지만,
살아보며 그대로의 삶을
느껴보고 싶었던 이유가 가장 컸어요

위에 사진도 귀여운 아기와
예쁜 민원광장 풍경에 같이 찍은 사진이에요

한동안 저의 프사를 책임졌던 사진이에요

물론 아기에 묻히고
풍경에 묻혔지만 난 만족해

더운 날씨였기에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건물 자체도 유럽풍이고 그냥 아름다운곳!

천진외국어대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만큼,

다양한 인종의 친구들이 있었어요 ㅎㅎ

민원광장에 가면 다같이 놀 수 있는

만남의 장소이기도했죠 !

사진첩에 민원광장 사진이 너무 많은데,
그만큼 유학시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추억의 공간이에요 잊지못해,,,,ㅠㅠ


푸르다..!
푸르다는 말밖에 더는 할말이 없어요 ㅠㅠ

이 곳이 바로 만카페의 내부였어요

천진에서 유명한 카페인 만큼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화려한 조명이 매장안을 감싸고 있어요 ^^

저는 이 부분이 가장 독특했어요!

카페를 가면 대부분 진동벨을 통해 알려주거나,

요즘은 전광판 혹은 직접 불러주는 경우만 봤지

이렇게 주문할때마다 다른 색깔의 곰인형을 주고

그 곰인형 색깔을 보고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더라구요! 진짜 신세계 !

곰인형 처음 받았을때는

곰인형이랑 사진찍고 놀다가보니

주문한 음식이 금방 나왔어요!

2층으로 되어있는 카페에, 사람도 많았고

매장 자체도 꽤 컸는데 하나씩 찾아다니는게

좀 대단해보여요!!!!! ㅋㅋㅋㅋ 재밌었던 카페에요!

만카페를 애정했던 이유중 하나는 바로 이 애플 ,,

블루베리 쨈, 크림쨈, 마지막은 꿀 같은 쨈 !

3가지 맛을 취향대로 먹을 수 있도록 나와요!

또 너무 예쁘게 플레이팅해서 더 먹기좋아요ㅎㅎ

마지막에 스노우데코까지 샤샤샥 뿌려주면 완성

아,, 맛은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들ㅋㅋㅋㅋㅋㅋ!!!!!!

항상 와플을 곁들여먹었기때문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켜서 먹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에 같이 먹는 와플은 정말 최고에요!

컵도 와인잔 같은 컵,, 근데 양이 아쉬워요 ㅠㅠ

두번째방문

두 번째 갔을때에도 날씨가 다했어요 :)

하늘이 어쩜 이렇게 파랗게 물들을수가 있을까요!

이런날씨에 가만히 기숙사에 있을 수 없어서

친구와 함께 산책할 겸 나왔던 날이에요

위에도 이 거리를 찍은 사진이 있어요

학교와 이어진 이렇게 이쁜 거리를 지나야만

비로소 민원광장을 가는 길이 나오거든요!!!!

저는 천진외국어대학교에서 유학했던게

정말 만족스럽고 좋아요 ㅠㅠ

또,,, 카페 얘기보다 어쩌다보니

풍경이랑 유학시절 얘기가 길어지고있네요

짜잔,, 바로 이게 제가 다녔던 학교에요 :)

건물 자체가 너무 예뻐서,

꽃보다남자에서 나온 학교같기도하고 ,, ㅋㅋㅋㅋ

실제로 중국에서 영화나 드라마촬영하러

많이 오는 학교라고 하더라구요!!!!

두 번째 방문했을때는 곰돌이 색깔이 다르네요 ^-^

주홍색이랑 음,,약간 보라색빛 도는 곰돌이 !!!!!!

이제 이런 방식도 적응되서 창가에 앉혀놓고

사진 한방찍어놓기,,,여전히 귀여운 인형들ㅋㅋㅋㅋ!!!

처음에 받았던 곰돌이는 옷도 안입혀져있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잘차려진 곰돌이들을 주셨네요

매장 안에는 어두운 분위기에 화려한 조명들이
천장에달려있구요 ~~ 굉장히 전체적으로
웅장하고 분위기 있는 그런 카페에요!

만카페에 와서 와플을 안먹는다는건

상당히 섭한일이기때문에 이때도 먹었어요 ㅎㅎ

앞서 소개해드린 한국 여러카페에서

외국인 친구와 함께 갔다고 했던 카페 ,

그리고 중국에서 많이 도와줬던 친구가

한국으로 유학와서 같이 갔던 카페라고
여러번 소개드렸었는데,

그 포스팅의 주인공 친구가

지금 위 사진에서 저와 함께 만카페를
같이 다녀왔던그 친구에요 :)

여러 추억이 담긴 천진,

많은 행복을 가져다준 만카페

저한테는 모두 소중한 곳이에요 ㅠ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해외에 나갈 수 있는 날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평범했던 일상이 없어져슬퍼요 ㅠㅠ

다같은 마음이겠죠!

힘내서 이겨나요 우리 ,

지금까지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조금은 낯선 중국카페이야기 일수도있지만,

이런 카페도 있구나 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도 좋은 카페로 찾아올께요~!

지구의 모든 카페,

💗 카페온어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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