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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소담소담

[천안카페] 서올건설베이커리 'Seoall_bakery'

by 카페온어쓰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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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카페 : 서올건설베이커리

안녕하세요!
지구의 모든 카페,
💗카페온어쓰💗 입니다.

오늘은 천안에 위치한 카페인

서올건설 베이커리 카페 'Seoall_bakery'

라는 카페에 대한 솔직후기를 포스팅해볼께요!

천안은 처음 가본동네라서

이렇게 포스팅하는게 새롭네요><

위치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성4길 35-1

저는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천안이였고,

길을 잘 몰라서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지하철이용하실경우에는

1호선 두정역 1번 출구에서 1156m

위치한 곳에 있어요!

지하철에서 내려도 꽤 거리가 있어요

이게 골목에 있어서 그런지 제가 탄 택시의

택시기사님도 많이 헷갈려하셨어요 ㅜㅜ..

우선은 네비게이션이 부성초등학교에서 다왔다고
표시하길래 우선 내리긴 내렸는데 없는거에요...

그래서 왜 없을까하고 두리번 거리다가 찾았어요!

허무하게도 정말 바로 앞에 있었는데,
아니 이런곳에 이런카페..?

라는 느낌이라서 가보시면 공감하실거에요 :)

영업시간

월~토요일 10:00 - 02:00 라스트오더 am 01:00

일요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pm 09:00

일요일만 제외하고는

월~토요일은 다 동일하게

오픈, 마감하고 있어요

그럼, 서올건설베이커리를 구경하러가볼까요?

중국에서 유학했을 당시 친하게 지냈던

중국인 친구가 순천향대에서 유학생활을 했어요

매번 친구가 서울로 와서,

나도 한번 그 쪽으로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날은 정말 즉흥으로 천안을 가게됐어요 !

원래는 이 날도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가 카드가 안되서 기차표를 못끊었다고 ㅜㅜ...

저는 이미 의정부에서 출발해서

용산에 도착을 했는데 말이죠 하핫..

그래서 그럼 제가 천안으로 가겠다고

역에서 기다리라고해서 즉흥으로 떠났어요

30~35분정도 밖에 안걸리더라구요!

기차는 갑자기 탔어도 오랜만에 탄 기차라서

낭만 좀 즐기고 싶었는데 도착했다네요 ㅎㅎ

그렇게 부랴부랴 정신없게

도착한 천안이였어도 온김에

재미있게 즐겨야겠죠 ~? >_<

친구랑 만나서 점심먹고,

어디갈까찾다가 온 카페에요 :)

천안에도 좋은 카페들이 많더라구요!

그 중에 우리의 픽은 서올건설베이커리였어요~

화이트 감성이 돋보이는 카페인데 눈길이 가더라구요!

카페를 찾기까지 너무 헤매서
도대체 어떤 카페이길래 이러나싶었는데

이 날 가니까 두정동 핫플레이스였어요!!!

매장에 사람도 너무 많아서

앉을자리도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찾아보니까
인스타에서 이미 핫한 카페라고 하더군요!

밖에 있는 테라스에 앉고싶었는데

왠걸,,날씨가 너무 더웠어요ㅜㅜ

이쁘긴한데 도저히 여긴 아니다싶어서

후따닥 에어컨이 시원한 매장안으로 들어갔어요!

때마침 좋은 자리나서 그 쪽으로 앉았지요


매장내부 사방이 큰 통유리로 되어서

더 좋고 빛도 잘 들어오는 자리였어요~

마당은 작은 공원처럼 꾸며놓았어요ㅎㅎ

매장내부부터 테라스, 마당까지 카페 전체적으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썼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매장내부에도 통유리 안에 나무가 딱 심어져있었어요!

뭔가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

어쨌든 분위기는 깔끔하고 새롭고 좋았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생딸기라떼 6,000원

청포도 타르트 7,500원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 타르트, 케이크 등

음료와 같이 먹을 디저트의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바로 만들어서 판매해서 그런지 음료와
디저트위에 올라가는 과일도 다 신선했어요 :)

서올카페 깔끔하고 예뻐요 ㅎ_ㅎ
요즘은 저 종이컵으로 된 홀더를 많이 주더라구요!

외부 테라스와 매장, 카페의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마당도 잘꾸며놨고, 전체적인 화이트분위기,
통유리 된 건물까지 다 너무 예쁘죠?
덥긴했어도 하늘까지 푸르니 더 보기좋아요

사실 이게 카페간판이였어요 !!!!

겉모습만 봤을땐 흰색 벽으로 둘러쌓여있고,

진짜 공사현장같았어요 ㅜㅜ...
그래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바로 앞에 있는데도
카페를 못찾았던거였어요ㅋㅋㅋ

근데 이 글씨 발견하고 어? 설마,,
하고 들어갔는데 왠 예쁜카페가 딱 있어서 놀랬어요!


카페에서 잘 먹고 나와서 사진찍는데

주변보니까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어디찾는것 같던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아까 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ㅜㅜㅋㅋㅋ

사진스팟같아서 저도 찍어봤는데 뭐지..?

너무 어둡게 나오네요 ㅠㅠ

실루엣만 찍는 느낌으로 찍어야되나봐요!

생각치도 못하게 간 천안이였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도 반가웠고

카페도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

아,,이렇게 재미있게 놀다가

결국 돌아오는 기차표 시간 놓치고,,

1호선 지하철 3시간정도 타고나서야

집에 도착한 것 같아요...ㅜㅜ

생각해보면 당시에 여정은 힘들었을지는 몰라도,

친구랑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소중한 하루였어요!

사실 이후에 친구는 중국으로 돌아갔고,

이 날이 유학생활중 만난 마지막 날이였어요

그 이후에도 만날 약속 잡았지만,

야속한 장마때문에 못만나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그래서 급하게 나마 천안에 가길잘했다고 생각들고,

친구랑 새롭게 좋은 추억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천안에서 가 본 첫번째 카페지만,

매장도 넓고 분위기도 좋고 사진스팟도 많고

무엇보다도 빵 맛집에 가격도 괜찮고

여러모로 다 좋았어요 !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할께요 :)

다음에도 좋은 카페로 찾아올께요!

지구의 모든 카페,

💗카페온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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